[사진=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6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왕시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주요 현안들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6개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건의한 안건은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GTX-C 의왕역 정차 건실비와 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원, 의왕시 광역철도망 구축 지원,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 제도 개선 지원,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및 정비사업 업무지침 일부 개정 등 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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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개발 등 의왕역 주변 개발사업으로 이용객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GTX-C 의왕역 정차에 따른 건설비·복합환승센터 구축비용은 의왕·군포·안산 3개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체계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과 동탄~인덕원선, 경강선(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천 훼손지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내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구역계 변경을 건의하고,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미분양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유형 변경도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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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원희룡 장관은 “의왕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 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