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에서 '8월 청렴의 날10.2'을 맞아 휴가철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살피고 청렴 문화의 확산과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시장과 함께 하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유정복 시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을 비롯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및 공익‧부패신고제도 등을 알기 쉽도록 간행물로 제작한 '인천청렴뉴스'와 '옳은멈춤, 부정부패 완전멈춤'스티커를 배부하며 청렴에 대한 의무를 직접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공무원에게 청렴은 기본 중에 기본의무이며 청렴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는 만큼 민선8기에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해달라”고 청렴의지를 다지며 “청렴은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한 경쟁력으로 시장이 먼저 적극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천청렴소통한마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송도에서 공덕역 가는 광역급행버스 M6751 22일 첫 운행
인천광역시는 오는 22일 오전 5시 50분 광역급행형 M버스인 M6751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M6751은 송도6‧8공구를 기점으로 e-편한세상 정문,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203동), 센트럴파크, 인천대입구역, 송도더샵센트럴시티‧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캠퍼스타운역, 동작세무서, 공군호텔, 여의도역, 여의도환승센터, 마포역을 거쳐 공덕역까지 왕복 총98km 구간을 오간다.
M버스는 기‧종점 7.5km 이내에 각각 6개 이내 정류소에만 정차가 가능해 기존 직행좌석버스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M6751 노선은 그동안 빠른 개통을 고대하던 바램과는 달리 좌초될 위기를 여러 번 겪었다. 해당노선 운영 운수업체인 신흥교통은 앞서 2019년 11월 송도〜공덕행 노선 사업자 공모에서 선정돼 2020년 4월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노선 면허를 발급받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운행 적자가 우려돼 그동안 운송개시일을 9차례나 연기해왔다.
버스 이용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코로나19 절정기가 지난 이후에도 운송개시가 지연되자 면허 반납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인천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시민 불편가중 등을 고려해 신흥교통을 수차례 설득한 끝에 운송을 개시하겠다는 확약을 받아 냈고 마침내 운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성하영 시 버스정책과장은 “송도에서 공덕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급행형 M버스가 개통된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인천시를 믿고 기다려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빠른 시일 내 M버스를 개통해 인천시민의 서울간 이동 불편해소와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첫 운행을 시작하는 M6751 버스는 우선 3대로 운행되며 내년 1월 안으로 3대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