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구조거점 파출소의 신속한 현장대응력 및 구조잠수능력 강화를 위해 삼척파출소 일반경찰관 6명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요 훈련으로 스킨다이빙 기술, 하잠·상승절차, 유영법 및 의사소통, 스쿠버 감압절차, 중성부력숙달 등 실무위주로 실시했고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통해 참여한 직원 전원 오픈워터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선박사고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고 인명구조외 충돌, 침수, 전복 등 특수한 선박사고에 대해 초동조치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잠수구조능력을 유지해 상황발생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은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산업부, 지방해수청, 지자체, 소방서 등과 합동점검으로 실시되며, 점검 시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제도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강원․경북 해안에 위치한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유해물질저장시설 36개소와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점검내용은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실태 △오염방지관리인 임무△방제자재․약제 관리상태 △화물선적 및 하역작업 중 해상탈락․비산 등 예방조치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5년간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409건의 위험 요인을 발굴해 404건을 개선 조치했으며 개선되지 않은 사항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표광모 해양오염방제과장은“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출은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업장 스스로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등대해양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생소했던 해양수산부와 등대의 역할 등 호기심을 풀어주고 등대 모형 만들기, 구명조끼 착용법 실습 등 해양안전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17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의 상황을 고려하여 등대 방문이 어려운 내륙지역의 학교에 등대공무원이 찾아가는 ‘찾아가는 등대교실’과 희망하는 등대로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대해양학교’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등대해양학교’의 경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의 방문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에 운영된 등대해양학교는 도성초등학교 등 10개교 268명이 참여했고 찾아가는 등대교실은 석화초등학교와 홍천중학교, 2개교 4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경규 항로표지과 과장은 “청소년들이 등대해양교육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