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재’ 도입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필름이다. 자연상태에서 미생물 등 분해 환경에 따라 100% 생분해되며, 환경부로부터 생분해성(EL724)인증을 받아 180일 내 생분해돼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이 가능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일반 포장재보다 다소 금액은 높지만 강하고 질기며 투명도가 높고, 제조와 처리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높아 생태도시 고창의 청정 농산물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일반비닐 포장재 일부를 자연에서 생분해 되는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고, 이후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재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청 홍정묵 농촌활력과장은 “최근 농산물 소포장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비닐 사용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포장재 도입이 농업·농촌과 유통기업이 함께 노력해 환경을 살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군 부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떡케이크 전달
이날 부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축하 인사와 함께 떡케이크와 준비한 선물을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냈는데 생일을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만수 부안면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외롭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상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사업은 고창읍 선운산 푸른떡집에서 떡케이크를 후원하고, 부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 어르신께 전달하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생신을 축하드리며 따뜻한 이웃의 온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고창군 성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취약가구 봉사활동 실시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가구로 주택으로 들어가는 기다란 진출입로의대나무가 무성해져 진출입이 어려운 상태였다.
성내면 협의체 위원들은 숲이 우거져 보이지도 않던 길에 잡목을 제거하면서 등 주택의 진출입로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성내 지사협 최인주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땀 흘려가면서 잡목제거 봉사를 했는데, 말끔하게 정리된 길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하며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