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주재한 이날 협의회에는 화성시의장을 비롯해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육군 제168여단 1·2대대, 169여단 2·3대대, 화성서부·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재향군인회, 국군안보지원사 등 위원 총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을지훈련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으며, 국지도발을 가정한 자체 상황훈련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을지훈련이 축소 시행돼왔던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안보의식을 높이고 각종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민, 관, 군, 경과 함께 방위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이며 이번에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약 4000여 기관 48만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차원
한편 시는 이날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에서 재활용품 및 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손잡고 공공기관에서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봉담점과 동화점 2개소 내 폐기물 분리배출장을 모니터링하고 관리자 2명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을 포함한 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폐기물 분리배출 시간 △종이팩과 건전지 등 소형폐자원 분리배출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화성로컬푸드 능동점, 금곡점, 휴게소점, 동탄중앙점, 호수공원점 총 5개소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내 신규자 교육과 농민단체 교육 등 정기교육과 월례회의에서 자원순환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곽재홍 시 자원순환과장은 “공공기관들이 솔선수범해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