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광복절에 60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었다

2022-08-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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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광복절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8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이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애초 '한산'의 제작비는 약 25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500만명이었으나 개봉 20일째 6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어섰다.

'한산: 용의 출현' 흥행 속도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해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입소문으로 폭풍 주행한 천만 영화 '알라딘'의 30일보다 10일가량 600만 관객 돌파 시기를 앞당기며 올여름 최고의 입소문 영화임을 입증했다.

'한산: 용의 출현' 제작진은 600만 돌파 소식에 주요 배우들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박해일, 변요한, 손현주, 김성규, 박지환, 조재윤, 박훈, 윤진영, 박재민, 이서준, 김재영이 흥행의 기쁨을 함께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한산: 용의 출현' 600만 돌파! '한산'을 향한 관객분들의 사랑이 진정한 큰 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산'은 개봉 이후에도 상영작 중 최고점인 CGV골든에그지수 95%와 더불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9점대 평점을 유지 중이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으로 '명량' 김한민 감독과 배우 박해일, 변요한, 손현주, 김성규,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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