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상반기 순익 4127억원…전년比 12.4%↑

[사진=아주경제 DB]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127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4%(455억원)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는 자사 당산동 사옥 매각 이익 627억원(세후 455억원)이 포함됐다.
 
성장 배경은 ‘사업 다각화’다.
 
신한카드는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위험 증가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당기순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신용카드 취급액은 104조4000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률은 1.37%로 0.13%포인트 커졌다. 연체율과 연체 2개월 전 이율은 각각 0.92%, 0.2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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