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에서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

2022-07-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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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부터 예약, 선착순 마감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컨설팅 지원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내달 1일부터 거북섬 해안가에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거북섬 축제의 사전행사로 ‘8월엔 거북섬에서 물놀이 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해안가(정왕동 2731-3번지)에서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딩기요트(8월 1일~2일) △카약(8월 4일~5일) △바나나 보트(8월 11일~12일) △실전 생존수영(8월 18일~19일)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로 체험 날짜가 다르고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 및 거북섬 내 소규모 주차장 확보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가족·지인 단위 레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예약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시흥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체험/견학)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할 수 있다.
 
권태일 시 관광과 팀장은 “이번 사전 체험 행사를 통해 2022년 시흥 거북섬 축제를 미리 알리고 수도권에서 해양 레포츠를 안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운영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위로가 필요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약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마음약방은 현재 기업의 유휴공간을 근로자와 인근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근로자의 숲, SOOP' 2호점에서 운영 중이다. △스트레스지수를 검사 △아로마심리카드를 활용한 감정상태 확인 △감정오일 만들기 △이어테라피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혈관나이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론텍 및 주변기업의 근로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스스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아보고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불편했던 감정을 해소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모두 프로그램 참여 후 업무만족도 및 업무효율성이 증가됐다고 답변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 직무만족도 증가로 인한 업무효율증가 및 생산성증가, 삶의 활력, 생활에 미치는 긍정적 감정변화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상담도 받고 명상이라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 회복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평소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문의해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을 조율하면 된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컨설팅 지원
시흥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실내공기질 조성을 위해 기획한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법적 규모미만의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안내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법적 규모 미만 어린이집 157개소, 노인시설 277개소, 장애인시설 30개소, 지역아동센터 49개소로 총 513개소이며 측정항목은 6개 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라돈)이다.
 
측정 결과 지원 대상 513개소 중 기준 초과 시설은 4개소로 전년도 측정지원 초과시설인 11개소에 비해 감소하며 지속적인 컨설팅의 진행이 실내공기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상빈 시 환경정책과 팀장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측정 및 컨설팅 사업의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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