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유의사항은 결제 지연 발생 가능성이다. 국내에서는 결제주기(T+2)가 엄격하게 관리되지만 뉴욕주식거래소(NYSE)나 나스닥 등 미국 증시에서는 결제 지연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미국 현지 주식을 사고팔 때 결제 주기 이상으로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예탁원은 조언했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하루 주가 최대 변동 폭이 전일 종가 대비 30%로 제한되는 반면 미국 증시에서는 이 같은 상·하한가 제도가 없어 갑작스러운 큰 폭의 주가 변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국과 미국 간 시차로 국내 투자자들의 현지 정보 취득과 대응이 제한되는 만큼 무제한적인 주가 하락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1월 28일 미국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톱(Game Stop) 주가는 하루에 44.3%나 하락한 바 있다.
이 밖에 미국 주식시장은 국내와 달리 가격 흐름에 의한 상장폐지제도가 있고 현지 과세 체계에 따른 고율 과세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투자 유의사항으로 언급됐다.
또한 “유럽시장 CSDR-SDR, SDR Ⅱ 시행 등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맞게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원활한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드버토리얼/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