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수박 재배농가 3호를 대상으로 특허기술을 응용해 하우스 내 유인줄을 내려 과실이 달리는 줄기를 집게로 고정(유인)시키고, 수박 받침대 설치 후 지상 1m 높이에 과실을 안정적으로 착과시킬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하우스 1동 기준 2줄 재배에서 3줄로 밀식재배가 가능해져 평균 50% 이상 수량이 증대돼 시범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특허기술은 현재 상주시로 기술이전 절차가 진행 중으로 한 번 장치 설치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지 않고 서서 재배할 수 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재배기술이나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발 빠르게 수용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상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주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예정
경북 상주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시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총 6명, 최우수1·우수2·장려3)을 선발한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여 성과를 창출하거나 노력한 자 △그 밖에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자 등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우선, 시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부서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우수 공무원 추천을 받는다. 시민추천의 경우 상주시 홈페이지 '적극행정 국민추천' 코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연중 누구나 적극행정 공무원 및 사례에 대한 추천이 가능하다. 다만, 공무원의 단순 친절 행위 및 추상적인 성과·노력에 대한 추천은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추천 마감 후에는 공적내용 검증 및 제외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실무심사를 거쳐 1차심사(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고 2차심사(적극행정위원회)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최종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례조회 시 상장·부상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참고로 심사 결과에 따라 선발인원 및 포상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혁신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처럼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실현하는 데 밑바탕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