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8원 내린 1318.3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너무 급격하게 금리가 인상되면 경제의 약한 부분이 불필요하게 노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애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시장이 적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른 금리 인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도 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발표된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태도지수에 따르면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5.2%로 6월의 5.3%보다 낮아졌고,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로 6월의 3.1%에서 하락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소비 개선세와 물가 피크아웃 시그널에 따라 달러 강세가 소강상태일 것"이라며 "1310원 구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8원 내린 1318.3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너무 급격하게 금리가 인상되면 경제의 약한 부분이 불필요하게 노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애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시장이 적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른 금리 인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도 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발표된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태도지수에 따르면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5.2%로 6월의 5.3%보다 낮아졌고,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로 6월의 3.1%에서 하락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소비 개선세와 물가 피크아웃 시그널에 따라 달러 강세가 소강상태일 것"이라며 "1310원 구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