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1%를 하회한 것이다. 이로써 중국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2.5%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기저효과로 30년 만에 최고치인 18.3%를 기록했지만 2분기 이후 7.9%, 4.9%, 4%로 하향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올해 1분기엔 4.8%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나타나기 직전 1~2월 경제 성장 효과가 반영되면서 일시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