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긴급착륙했다.
9일(현지시간)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후 6시25분(한국시간 오전 2시14분)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9956편이 이륙 2시간여 만에 기체 이상으로 바쿠의 하이다르 알리예프 국제공항에 긴급착륙했다.
항공기 기종은 A330-200이며, 탑승 승객 215명에 승무원은 10명이다. 기장은 이스탄불 공항 이륙 후 1시간30여분 경과 시점에 2번 엔진(오른쪽)에 진동 발생 등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고 절차에 따라 최근접 공항인 바쿠공항으로 목적지를 변경해 착륙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바쿠공항에 이스탄불 지점 인력을 급파했다”며 “공항 내 대기하는 승객들을 위해 기내 담요를 제공하고, 현지 조업사를 통한 승객 입국 비자 발급 및 수배된 현지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승객 수송을 위해 동일 기종(A330-200) 임시편을 투입한다. 임시편 인천 출발 예정 시간은 이날 오후 12시5분이며, 도착 예정 시간은 11일 오전 7시5분이다. 승객들의 원활한 인천 입국을 위한 PCR 및 신속항원 검사 유효기간을 연장했다.
9일(현지시간)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후 6시25분(한국시간 오전 2시14분)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9956편이 이륙 2시간여 만에 기체 이상으로 바쿠의 하이다르 알리예프 국제공항에 긴급착륙했다.
항공기 기종은 A330-200이며, 탑승 승객 215명에 승무원은 10명이다. 기장은 이스탄불 공항 이륙 후 1시간30여분 경과 시점에 2번 엔진(오른쪽)에 진동 발생 등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고 절차에 따라 최근접 공항인 바쿠공항으로 목적지를 변경해 착륙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바쿠공항에 이스탄불 지점 인력을 급파했다”며 “공항 내 대기하는 승객들을 위해 기내 담요를 제공하고, 현지 조업사를 통한 승객 입국 비자 발급 및 수배된 현지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