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인천시교육청 정보교육센터 4층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시민 요구사항 수용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즉시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장기 과제로 풀어갈 과제해결을 위해 원스톱 민원 기동대를 통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중히 들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 교육감은 또 "코로나19로 야기된 학습 결손을 회복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며 "새 대입제도와 수능 개편안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인천형 진학교육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 등 5가지 교육정책 방향 제시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감염병, 학교폭력 등 종합안전망을 구축하고 메타버스에 기반한 사이버진로교육원, 1대1 맞춤, 1000명의 멘토단을 중심으로 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 3까지 노트북을 보급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와 코딩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교육공동체 동반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비중도 대폭 늘리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민주시민, 동아시아시민, 세계시민교육을 아우르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하겠다"며 "1인 1외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글로벌 진로과정도 운영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도 교육감은 앞서 정보센터 1층 민원실에서 열린 '원스톱 민원기동대' 발족식에 참석, 향후 현장형 교육감으로서 역할의 의지를 드러냈다.
민원기동대는 민원실에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운영하며 조직은 민원인에게 접수부터 중간 및 최종결과까지 즉각적인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