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오후 경기 화성시 팔탄농협 연합미곡종합처리장 저온저장고에서 관계자가 쌓여 있는 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1일 2021년산 쌀 10만톤(t)을 추가로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쌀 생산량 388만t 가운데 수요량을 넘는 초과분은 27만t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2월과 5월에 27만t 전량을 사들였다. 하지만 쌀 소비 부진 등으로 산지 유통업체 재고가 평년보다 많이 쌓이자 정부는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더 많이 사들일 수 있게 하려는 조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 세부 매입 계획을 마련해 공고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쌀값 하락폭 확대...당정, 쌀 12만6000톤 추가 매입쌀, 글로벌 식량대란 구원자 될까?…풍작으로 최근 급락세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추석(9월 10일)으로 8월 말부터 조생종 벼 출하가 예상되므로 8월 말까지 매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시장격리 #쌀 #추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조현미 hmcho@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