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은 시청 직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공직자 등 각계각층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장 맨 앞쪽 좌석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평범한 시민 16명이 초청됐으며 이는 소통과 통합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는 홍태용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태용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김해를 향한 열망 덕분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평범한 꿈과 행복이 실현되는 온기 가득한 시정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의 4대 핵심 공약은 시민들의 건강주권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원 설립,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 물류단지 400만 평 조성 100년 먹거리 준비, 광역 철도망 조기 구축과 친환경 트램 설치로 김해가 중심이 되는 대중 교통망 확충과 시민 교통 편의 제공, 청년 공유 공간 Station-G, 유아와 맘(Mom)을 위한 복합공간 Station-L 조성이다.
홍태용 시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공존과 포용, 소통과 통합, 공정과 상식이 바탕이 된 ‘문화적 시정’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