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세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거래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33포인트(0.53%)오른 2343.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10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271억원 규모의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1.39%) △기아(1.5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LG에너지솔루션(-2.43%) △삼성SDI(-2.63%)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62포인트(0.62%) 상승한 750.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7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다가 매도전환하며 같은 시간 158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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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1.63%) △펄어비스(1.37%) △셀트리온제약(1,02%) △스튜디오드래곤(3.12%) △CJ ENM(1.39%)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4.24%) △에코프로비엠(-3.79%) 등이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전거래일 침체 불안 속 2차전지발 악재 여진, 리밸런싱 관련 수급 변동성 등으로 급락세를 보였다”며  “당일은 기술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