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결정에서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7% 올랐다. 수십 년 만의 최고치 수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가격 등락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4월 PCE(4.9%)보다 0.2%포인트(p) 떨어진 것이지만, 여전히 1980년대 기록한 높은 물가 수준을 맴돌고 있다. 월가의 전망치는 4.8%였다. 전월 대비로는 0.3% 오르며, 다우존스의 추정치(0.4%)를 하회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6.3%를 기록하면서 4월과 동일했다. 3월 기록한 6.6%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월간 수준으로는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전년 동월 대비 0.6% 오르면서, 4월(0.2%)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 전체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지출 역시 주춤한 모습이다. 개인소득은 5월에 0.5% 증가하며, 시장의 추정치(0.4%)를 앞섰지만 가처분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1%, 1년 전 대비 3.3%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4% 감소했다.
코메리카뱅크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빌 아담스는 “생활비 상승이 5월에 늘어난 고용과 임금 상승분을 모두 흡수했다”고 CNBC에 말했다.
상품 가격은 9.6%, 서비스 가격은 4.7% 상승했으며, 이는 모두 4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개인저축률은 5.4%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연준은 폭주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연준 관리들은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이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통제하는 데는 덜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 요인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을 선호하곤 한다.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약 4.86달러까지 치솟은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미 노동부는 6월 25일 자로 마감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1000건을 기록하며 소폭 줄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추정치보다 1000건 높지만 이전 기간보다 2000건 감소한 것이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가격 등락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4월 PCE(4.9%)보다 0.2%포인트(p) 떨어진 것이지만, 여전히 1980년대 기록한 높은 물가 수준을 맴돌고 있다. 월가의 전망치는 4.8%였다. 전월 대비로는 0.3% 오르며, 다우존스의 추정치(0.4%)를 하회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6.3%를 기록하면서 4월과 동일했다. 3월 기록한 6.6%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월간 수준으로는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전년 동월 대비 0.6% 오르면서, 4월(0.2%)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 전체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지출 역시 주춤한 모습이다. 개인소득은 5월에 0.5% 증가하며, 시장의 추정치(0.4%)를 앞섰지만 가처분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1%, 1년 전 대비 3.3%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4% 감소했다.
상품 가격은 9.6%, 서비스 가격은 4.7% 상승했으며, 이는 모두 4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개인저축률은 5.4%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연준은 폭주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연준 관리들은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이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통제하는 데는 덜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 요인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을 선호하곤 한다.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약 4.86달러까지 치솟은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미 노동부는 6월 25일 자로 마감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1000건을 기록하며 소폭 줄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추정치보다 1000건 높지만 이전 기간보다 2000건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