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남보건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22일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원숭이두창의 감염 예방수칙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수칙(손 씻기 등) 준수,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자제, 방문할 경우 개인 보호구 사용, 야생 동물과의 접촉 자제, 야생고기 취급·섭취에 주의, 발생 지역에서 귀국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문의하면 된다.
의심 사례로 접수돼 의사 환자로 분류되면, 원숭이두창 국가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된 국립목포병원으로 신속히 대상자를 이송 후, 검체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최종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된다.
전남 함평군에서 재배된 ‘미니수박’이 첫 싱가포르 수출 길에 올랐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함평 미니수박’의 싱가포르 첫 시범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이 동함평산단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차식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을 비롯한 전남도 및 군 관계자와 함평수박연구회 김철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싱가포르 전문 수입업체 쏘굿케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첫 수출길에 오른 미니수박은 70박스로 싱가포르 현지 로컬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현지 시식과 판촉 행사 등을 통해 함평군의 고품질 미니수박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형 수박 농가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을 비롯한 미니수박 과일 단지 선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싱가포르 수출로 함평 미니수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이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기념 KBS전국노래자랑 무안군 편이 내달 23일 오후 3시 무안회산백련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무안군 편’의 예심은 내달 21일 오후 1시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무안군 주민이면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고 7월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본선은 내달 23일 회산백련지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되며 김연자, 김혜연, 박구윤, 박진도, 원플러스원 등 초청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무안연꽃축제가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더욱 풍성해지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재능있는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안연꽃축제는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면서 “10만여 평의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한 실경공연과 미디어파사드쇼, 연꽃길 보트탐사, 연 기능성 테마 체험장, 전국 요리경연대회, 물놀이장과 동물농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고 밝혔다.
신안군,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지켜라
심폐소생술 이론·실습...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교육
전남 신안군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6월부터 7월까지 총 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자동심장충격기관리자,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목포대학교 재난안전기술사업단 및 목포시의료원과 협력해 다감각 및 스마트 글라스등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81명, 자동심장충격기관리책임자 61명, 교사 등 20명 총 162명이 다감각 스마트장비를 활용해 현존감과 몰입을 높여 일반인과 비전문가를 상대로 학습의 효과를 높혔다.
신안군은 섬으로 구성돼 있고 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신속한 처치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전 읍·면 지역 공공기관, 종교시설, 선박, 여객선 등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으며(261대) 정기점검을 통해 신속대응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중으로 재택치료자의 심·뇌혈관의 비중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심정지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안 12건 장려상‧노력상 채택, 하반기 제안 공모 9월 실시
전남 강진군이 지난 27일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위한 상반기 군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약 2개월간 강진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1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군은 소관 부서 심사를 거쳐 총 12건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1일 2022년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장려상 4건, 노력상 8건으로 제안 채택 등급을 결정했다.
장려상은 전입신고 시 강진군 안내서 제공, 소 브루셀라ㆍ결핵 검사 신청 간소화, 도로 위험 구간 야광(표시)등 설치,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우리동네 미술이야기 등이 채택됐다.
노력상은 내 손안에 들어온 강진 1번지, 지역 관광지나 산책로에 친환경 벌레 포충기 설치, 걸어서 강진 한바퀴, 도로 굴착 분기별 공사량에 따라 맞춰 허가 및 군 홈페이지 등에 공사 안내, 뇌병변(심한)장애인 기저귀 구입비 지원, 박물관 등 강진 관광지에 입장권 자동 발급기 설치, 청자박물관 잔디광장에 조형물 설치, 금곡사 벚꽃길 벚꽃나무 보전사업 등이다.
선정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강진사랑상품권을 시상금이 지급되며 강진군은 제안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창안실시계획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실행계획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강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모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의 책임하에 전 군민을 위한 훌륭한 정책과 서비스로 창출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민선 7기 4년 동안 군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 총 5회, 1191건의 제안을 접수해 92건의 제안을 채택했으며, 올해 하반기 군정 발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는 오는 8월부터 9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