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인상 발표에 우려를 표하면서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부터 광물,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환율이 1300원대에 육박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잇따라 오르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은 668만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수조원에 달하는 한전의 누적적자가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는 만큼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과 더불어,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확대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정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7일 7~9월분 전기료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1㎾h당 5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4인 가구(월 평균사용량 307㎾h 기준)의 월 전기료 부담이 지금보다 약 1535원 늘어나며 중소기업 등의 부담도 커지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부터 광물,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환율이 1300원대에 육박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잇따라 오르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은 668만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수조원에 달하는 한전의 누적적자가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는 만큼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과 더불어,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확대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정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7일 7~9월분 전기료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1㎾h당 5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4인 가구(월 평균사용량 307㎾h 기준)의 월 전기료 부담이 지금보다 약 1535원 늘어나며 중소기업 등의 부담도 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