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레일 열차는 자전거와 승객 250여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관광전용열차로, 경상북도, 성주군, 경북환경연수원, 여행공방이 공동으로 자전거투어 상품을 기획했다.
이 자전거투어 상품은 왜관역에서 내린 후 성주군으로 진입해 낙동강변,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포천계곡, 성주호 등 성주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1박 2일간 만끽하게 된다.
특히,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에서는 가야국 창건신화의 모태인 정견모주 이야기를 들어보고, 명상 체험을 통해 가야산의 정기를 받아갈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한편, 성주군은 올해 수도권 여행사 5곳을 성주군 3대문화권 여행상품개발 전담여행사로 지정했으며, 철도 연계 및 버스를 이용한 성주군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국내 혈액 보유량이 예년보다 크게 밑돌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 국민의 적극적인 헌혈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행사장에는 군민과 성주군청 공직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사전진단를 마친 최종 81명이 헌혈함으로써 따뜻한 생명나눔 동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바르게살기성주군협의회는 “앞으로 헌혈행사를 비롯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바르게살기성주군협의회가 앞장서 밝고 건강한 성주 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