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 外

2022-06-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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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김해점 내 1인 2권까지 14일간 대출

김해시는 이마트 김해점 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도서관의 운영시간과 상관없이 원하는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이마트 김해점 내 설치해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들어선 제1호 스마트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시는 시민들이 오가며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마트, 백화점 등 시민편의시설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마트 김해점을 설치 장소로 정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1억2000만원 중 6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았고 이마트의 협조로 이마트 김해점 내 공간을 무상 임대받았다.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와 어린이도서 등 500여권이 비치되며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이용해 김해시민 누구나 마트 운영시간 내 무료로 1인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장유도서관 차미옥 관장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바쁜 일상에 시간을 내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많다"며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도서관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확대 설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작가와 서점 나들이’ 참여 서점 모집
작가 섭외부터 홍보까지 전 단계 지원 지역 서점 활성화
 

김해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서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 작가와 서점 나들이’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서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 작가와 서점 나들이’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서점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선정해 작가 섭외 등 초청 강연회 기획부터 홍보 등 운영까지 전 단계를 지원한다.

모집 신청은 오는 7월 6일까지 관련 서류를 김해시(인재육성지원과 도서관정책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도서관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는 2007년 ‘책읽는 도시 김해’ 선포 이후 독서생태계를 이루는 주요 거점으로서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의 모든 도서 구입을 관내 서점에서 하고 있으며 ‘작가와 서점 나들이’ 외에도 서점 운영자 교육, 김해독서대전 홍보부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 인재 관계자는 "작가와 서점 나들이를 통해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서점에서 유명 작가를 만나며 지역문화공간으로서 서점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책을 많이 읽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 수출기업, 해외시장 개척 날개짓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 2022’ 참가 
 

김해시 소재 기업인 경원특장, 삼원기계, ㈜경도상사, ㈜창화에너지와 창원시 소재 기업인 엠에스티, ㈜유성이앤지, 남부, 밀양시 소재 기업인 케이에스이피가 참가해 신남방시장 개척 및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사진=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공동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MI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국제기계전(METALTECH)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1995년 개최 이래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은 말레이시아 최대 기계관련 전문전시회로 전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상전시회로 전환해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한국을 포함한 독일, 싱가포르 등이 국가관을 구성 총 40개국 1500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분야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금속 가공, 자동 산업용 하드웨어, 물류기기, 자동화 및 로봇, 측정기기, 관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계관련 분야의 제품이다.

진흥원과 경남TP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에는 8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참가 업체들은 3년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산업재 전시회 참여로 바이어를 직접 대면할 수 있어 전시품을 기준으로 세부적인 상담진행이 가능해 신규 수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과 연계하여 참가기업 8개사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발굴과 1: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향후 실질적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홍성옥 진흥원 원장은 "기계산업의 수출은 오랜 기간동안 신남방시장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고 향후에도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후에도 다각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신규지원사업 발굴, 지역연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2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참전용와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 관내 군부대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참전자에 대한 존경의 뜻이 담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석기 부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송유인 의장 기념사에 이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최도원 김해시지회장의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김해시지회 배대한 회원 등 16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김석기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풍족함과 평화에 취해 자주국방을 소홀히 할 때 제2의 6.25전쟁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이룬 것은 참전용사와 여기에 계신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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