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위원장 공모에는 고종윤 변호사, 박진만 전 전주시의원, 성치두 이재명 대선후보 균형발전위 전북수석상임본부장, 이경숙 국회의원(비례대표), 이덕춘 변호사, 이정헌 전 JTBC 앵커, 임정엽 전 완주군수, 최형재 전 전주을지역위원장 등 8명이 등록했다.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희승 변호사, 이강래 전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이 접수했다.
민주당은 27일부터 10일 정도 양 지역 후보에 대한 실사를 거친 후, 7월 5~7일 사이에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경선룰을 정하고, 7월 22일까지 지역위원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을 선거구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 시·도의원들 유죄선고 등으로 사고지역위원회가 된 곳이다.
때문에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신인을 단수 추천해 지역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의 동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공모에 등록한 이덕춘 변호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뜻을 담아낸 방안에 대해 함께 공모에 나선 7명의 후보군과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