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군‧구 보건소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활용해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 등 3만 6000여 명에게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건강상태 관리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교육·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군에게는 안부전화 및 가정 방문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상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및 관심대상자에게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담배없는 건강한 인천’ 만들기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금연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인천금연지원센터, 인천지역암센터가 함께했다.
야구경기 관람 및 나들이를 위해 문학경기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시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주제인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파괴입니다'와 관련해 담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제작·배포했다.
아울러 금연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3개 기관의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시민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체지방과 보행분석 측정 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식단과 운동법을 제공하고 심폐기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법을 안내했다.
인천금연지원센터는 금연 포토존을 운영하고 나에게 꼭 맞는 금연방법을 소개하며 금연 결심자가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OX퀴즈를 진행해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인천시민의 금연실천의 계기가 되고 금연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지정·관리, 통학길 금연안내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 사업 추진으로 '담배 없는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도서관, 코딩으로 읽는 생생한 동화 속 이야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토론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함께 생각해본 후 시나리오 작성, 엔트리와 다이아보드를 활용한 창작활동 및 코딩실습을 체험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원연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문제 해결능력 및 창의력을 향상시켜 융합사고력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