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만든 서혜진 본부장, TV조선 떠나 신생 회사로

2022-06-24 11:48
  • 글자크기 설정

TV조선 떠나는 서혜진 본부장 [사진=TV조선]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으로 TV조선의 부흥기를 이끈 서혜진 제작본부장이 TV조선을 떠난다.

24일 TV조선에 따르면 서 본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으로 김상배 PD를 27일 자로 발령한다.

앞서 최근까지 서 본부장은 TV조선과 거취 문제를 논의해왔다. 지난 5월에는 서 본부장의 이적설이 떠돌았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TV조선 퇴사를 결정한 서 본부장은 애초 계획한 신생 회사로 발길을 돌린다. 서 본부장이 설립한 신생 회사 '스튜디오 크레아(CReA)'는 리얼리티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며 곧 조직을 꾸릴 전망이다.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을 흥행시키며 명성을 떨친 서혜진 본부장이 외주 제작사 대표로 처음 내놓을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 본부장은 1997년 SBS에 입사해 '스타킹', '동상이몽' 등 인기 예능을 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TV조선 예능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TV조선에서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 '아내의 맛' '연애의 맛' '사랑의 콜센타'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TV조선의 입지를 다져왔다. TV조선의 예능 부흥기를 이끌었던 서 본부장은 4년 만에 TV조선을 떠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