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재계 총수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섰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엑스포 민간부문 유치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케미(궁합)를 앞세워 5050만명 방문 효과와 총 61조원(생산 43조원+부가가치 18조원) 규모의 경제효과에 고삐를 죌 전망이다.
22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한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정부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새 정부의 높은 포용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후보지 경쟁 발표(프레젠테이션·PT)를 마친 뒤 동행 기자들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전 정부 때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의 전시 능력이나 엑스포 개최 능력을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부산은 경쟁 도시보다 매력 있고 다양성 있는 도시임이 틀림없다"고 거듭 호소했다.
한 총리는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를 지낸 경험이 있다. 그는 이날 경쟁발표에 나선 국가 가운데 직접 프랑스어를 사용한 유일한 발표자이기도 했다. 한 총리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나눠 구사하면서 약 4분 40초간 발표했다.
재계 총수들 역시 2030 부산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직접 글로벌 무대로 뛰어들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도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열리는 BIE 총회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의 2차 경쟁 PT 등을 지원했다. 그는 총회 전후로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도 직접 만나 교섭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또 주불 동포가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했다.
신 회장 역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소비재포럼(CGF) 글로벌 서밋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롯데는 이번 전시장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배치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신 회장은 공식 홍보 부스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엑스포 개최 최적지로서 부산의 역량을 소개했다. CGF는 소비재 업계 글로벌 협의체다. 롯데는 2012년 가입했다. 신 회장이 직접 포럼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22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한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정부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새 정부의 높은 포용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후보지 경쟁 발표(프레젠테이션·PT)를 마친 뒤 동행 기자들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전 정부 때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의 전시 능력이나 엑스포 개최 능력을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부산은 경쟁 도시보다 매력 있고 다양성 있는 도시임이 틀림없다"고 거듭 호소했다.
재계 총수들 역시 2030 부산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직접 글로벌 무대로 뛰어들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도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열리는 BIE 총회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의 2차 경쟁 PT 등을 지원했다. 그는 총회 전후로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도 직접 만나 교섭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또 주불 동포가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했다.
신 회장 역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소비재포럼(CGF) 글로벌 서밋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롯데는 이번 전시장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배치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신 회장은 공식 홍보 부스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엑스포 개최 최적지로서 부산의 역량을 소개했다. CGF는 소비재 업계 글로벌 협의체다. 롯데는 2012년 가입했다. 신 회장이 직접 포럼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