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2021 문화예술교육 효과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보면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유아, 아동, 청소년 등 미성년자의 경우 문화예술교육으로 인해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자기 표현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집단은 문화예술교육의 효과가 다른 생애 주기 집단보다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창의성’, ‘행복감’,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친밀감’과 같은 개인적 효과 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 최신 흐름에 발맞춘 ‘세종예술아카데미’
문화예술교육은 최신 흐름을 반영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선보인다.
새로운 교육 공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 확산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발레핏과 무용 스트레칭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 이세라 차 감별사의 ‘나를 위한 시간, TEA TIME’을 진행한다.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해졌다. 수어의 이해와 기초를 2회에 걸쳐 배워볼 수 있는 김홍남 ‘공인수어통번역잘함‘ 대표가 진행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강좌-수어 첫걸음’은 최근 흐름에 발맞춘 대표적인 강좌다.
다양한 예술교양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도시 미술의 탄생 및 확장 등 현재까지 의미 있는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권윤경 큐레이터의 ‘어반 컨템포리 아트(Urban Contemporary Art)’, 명작 뮤지컬 사례로 배워보는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의 ‘뮤지컬 탐독’,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이며 ‘축제에서 일주일’의 저자 김성일이 안내하는 꼭 가보고 싶은 해외 아트 투어를 위한 안내서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강좌가 마련됐다.
발레의 탄생부터 현대 발레까지 발레의 역사를 총망라하여 사진과 영상, 발레 의상과 소품을 직접 보고 쉽게 배워 보는 장지영 공연 칼럼니스트의 ‘발레의 모든 것’, 강성곤 전(前) KBS 아나운서에게 배워보는 ‘뽐나는 스피치’도 준비됐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6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듣고, 놀고, 배우고’는 루스 갤러웨이의 동화 ‘웃어라, 상어야!’에 생생한 연주를 곁들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 주고,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 아들을 위한 성교육’과 ‘내 딸을 위한 성교육’ 강좌는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소속 강사들이 진행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여름 특강은 어린이, MZ세대, 기성세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단기간에 문화예술을 배워볼 내실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배움으로...‘서울예술학교, 오늘’
예술가에게 직접 듣는 이야기는 특별하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읽고 배우는 ‘서울예술학교, 오늘’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1월까지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 대학로센터(종로), 서울무용센터(서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시민들이 동시대 예술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할 수 있게 하고자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술적 가치와 역량을 증명하고 있는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예술학교, 오늘’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넘어 삶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배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교육예술가(TA, Teaching Artist)로 활동한 신현지 작가가 소설 작품을 시각화하는 프로그램 ‘다시 만난 세계(가제)’(7월 29일~9월 2일) △이소연 시인이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50~60대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전환에 관한 시 창작 프로그램 ‘1+1=창문(가제)’(9월 16일~10월 28일)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전유진 작가가 전기 에너지를 기반으로 풀어내는 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 ‘잠재하는 에너지’(10월 16일~11월 6일)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예술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도 이어진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드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프로그램 ‘오늘의 탈춤’(7월) △지난 2019년 최초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하소정 작가의 우드카빙(나무를 조각해서 장식품이나 도구를 만드는 작업) 워크숍 ‘나만을 위한 작은 쉼, 나무살림 만들기(가제)’ 프로그램(8~10월)이 진행된다.
서울무용센터에서는 독립안무가이자 공연연출가, 무용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승 작가가 무용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현 시대의 무용예술을 이해하고 몸의 감각을 깨워보는 ‘용용 추겠지(가제)’(8~9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서울시뮤지컬단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키웠다. 서울시뮤지컬단의 하반기 라인업 중 하나인 소설 원작 뮤지컬 ‘원더보이‘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전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시민 모두가 예술교육에 한걸음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이자 예술가에게는 창작활동이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아, 아동, 청소년 등 미성년자의 경우 문화예술교육으로 인해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자기 표현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집단은 문화예술교육의 효과가 다른 생애 주기 집단보다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창의성’, ‘행복감’,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친밀감’과 같은 개인적 효과 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 최신 흐름에 발맞춘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선보인다.
새로운 교육 공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 확산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발레핏과 무용 스트레칭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 이세라 차 감별사의 ‘나를 위한 시간, TEA TIME’을 진행한다.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해졌다. 수어의 이해와 기초를 2회에 걸쳐 배워볼 수 있는 김홍남 ‘공인수어통번역잘함‘ 대표가 진행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강좌-수어 첫걸음’은 최근 흐름에 발맞춘 대표적인 강좌다.
다양한 예술교양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도시 미술의 탄생 및 확장 등 현재까지 의미 있는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권윤경 큐레이터의 ‘어반 컨템포리 아트(Urban Contemporary Art)’, 명작 뮤지컬 사례로 배워보는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의 ‘뮤지컬 탐독’,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이며 ‘축제에서 일주일’의 저자 김성일이 안내하는 꼭 가보고 싶은 해외 아트 투어를 위한 안내서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강좌가 마련됐다.
발레의 탄생부터 현대 발레까지 발레의 역사를 총망라하여 사진과 영상, 발레 의상과 소품을 직접 보고 쉽게 배워 보는 장지영 공연 칼럼니스트의 ‘발레의 모든 것’, 강성곤 전(前) KBS 아나운서에게 배워보는 ‘뽐나는 스피치’도 준비됐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6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듣고, 놀고, 배우고’는 루스 갤러웨이의 동화 ‘웃어라, 상어야!’에 생생한 연주를 곁들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 주고,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 아들을 위한 성교육’과 ‘내 딸을 위한 성교육’ 강좌는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소속 강사들이 진행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여름 특강은 어린이, MZ세대, 기성세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단기간에 문화예술을 배워볼 내실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배움으로...‘서울예술학교, 오늘’
예술가에게 직접 듣는 이야기는 특별하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읽고 배우는 ‘서울예술학교, 오늘’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1월까지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 대학로센터(종로), 서울무용센터(서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시민들이 동시대 예술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할 수 있게 하고자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술적 가치와 역량을 증명하고 있는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예술학교, 오늘’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넘어 삶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배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교육예술가(TA, Teaching Artist)로 활동한 신현지 작가가 소설 작품을 시각화하는 프로그램 ‘다시 만난 세계(가제)’(7월 29일~9월 2일) △이소연 시인이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50~60대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전환에 관한 시 창작 프로그램 ‘1+1=창문(가제)’(9월 16일~10월 28일)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전유진 작가가 전기 에너지를 기반으로 풀어내는 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 ‘잠재하는 에너지’(10월 16일~11월 6일)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예술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도 이어진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드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프로그램 ‘오늘의 탈춤’(7월) △지난 2019년 최초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하소정 작가의 우드카빙(나무를 조각해서 장식품이나 도구를 만드는 작업) 워크숍 ‘나만을 위한 작은 쉼, 나무살림 만들기(가제)’ 프로그램(8~10월)이 진행된다.
서울무용센터에서는 독립안무가이자 공연연출가, 무용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승 작가가 무용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현 시대의 무용예술을 이해하고 몸의 감각을 깨워보는 ‘용용 추겠지(가제)’(8~9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서울시뮤지컬단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키웠다. 서울시뮤지컬단의 하반기 라인업 중 하나인 소설 원작 뮤지컬 ‘원더보이‘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전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시민 모두가 예술교육에 한걸음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이자 예술가에게는 창작활동이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