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소식] 방세환 광주시장 당선인 민선8기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外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10일 민선8기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신동헌 광주시장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갖는 등 신·구정권 기관장들의 행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방세환 광주시장 당선인 인수위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선 8기 인수위원회는 △기획·예산·자치행정 △교육·복지·문화 △산업·경제·교통  △도시·환경 등 4개 분과에 위원장을 포함,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이상택(전 광주시의회 의장), 부위원장은 김한섭(전 포천시 부시장)이 임명됐고, 별도로 1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인수위는 1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운영하며 광주시 부서별 현안과 중점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인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마련, 민선 8기 시정비전 및 목표 논의·확정, 시장 취임 행사 준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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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당선인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활동가와 행정 경험이 많은 분들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이에게 꿈을, 청년들에게 기회를, 어르신께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 일에 튼튼한 초석을 놓아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현 시장인 신동헌 광주시장의 행보도 시선을 끌고 있다.

광주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신 시장은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조웅희 전몰군경유족회 광주시지회장 등과 함께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았다.

신 시장 등은 애국단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나주 다도지구에서 전사한 故임성재(~1950.12.24.)님의 유족인 임조순씨(82) 자택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명예롭게 알리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그 뜻이 담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신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전몰군경 유족들이 예우받기를 희망하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