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디젤 엔진 배기가스 사기 관련 범죄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수년간 진행한 디젤 엔진 배기가스 사기 사건 조사와 관련해 피아트크라이슬러를 기소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 규제 당국을 속이고, 자사 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거짓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를 속인 혐의도 같이 받고 있다.
앞서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 당국의 디젤 엔진 배기가스 사기 조사와 관련 최근 미국에서 판매된 10만대 이상의 구형 램(RAM) 픽업트럭과 지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인정하고, 3억 달러(약 380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이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미국 법무부 간의 ‘플리 바겐(유죄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에 따른 것이다.
한편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월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과 합병하면서 사명이 스텔란티스로 바뀌었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시트로엥 등의 자동차 브랜드를 가진 세계 4위 완성차 업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수년간 진행한 디젤 엔진 배기가스 사기 사건 조사와 관련해 피아트크라이슬러를 기소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 규제 당국을 속이고, 자사 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거짓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를 속인 혐의도 같이 받고 있다.
이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미국 법무부 간의 ‘플리 바겐(유죄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에 따른 것이다.
한편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월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과 합병하면서 사명이 스텔란티스로 바뀌었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시트로엥 등의 자동차 브랜드를 가진 세계 4위 완성차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