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홍남표 후보가 264,661(59.54%)표를 획득해, 179,808(40.45%)표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를 19.09% 차이로 창원특례시장에 입성했다.
홍남표 당선인인 "현명한 창원시민의 판단으로 창원을 맡겨주셨다"며 "이 기쁨과 감동만큼 가슴속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회를 안겨준 보답으로 창원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선거기간 내내 지역을 누비며 한 모든 약속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함께 달려온 허성무 후보에게 "창원발전과 창원시민의 행복이 우리의 목표와 주제인 만큼 정치와 이념을 넘어 하나가 되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서 성장 동력을 함께 찾아내자"고 제안하며 위로와 격려를 함께 전했다.
홍남표 당선인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창원시민만 보고 나아가겠다. 시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행정, 시민 앞에 정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