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여 이끌어오던 시정을 잠시 중단하고
다소 늦게 선거 운동에 뛰어들었지만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형준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부산을 변화시킬 혁신의 대장정과 함께 부산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50.9%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선거(60.2%)에 비해 10% 가까이 낮은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두어 달 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예측됐으며, 전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