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교육주간’의 첫 해다.
따라서 환경교육주간에는 전 국민이 환경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가-지역-민간(기업)-학교’ 간 협업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환경 캠페인 등의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시는 일주일의 환경교육주간을 환경교육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탄소중립 실천 등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 필요성을 각인하고 민·관 공동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흥시청 각 부서에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집중 수거 기간 운영 △관내 녹지대 환경정화를 위한 계도 및 정비 등 도시 환경 개선 활동을 집중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역 환경교육센터인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해 오는 11일 센터 내·외부에서 '하나뿐인 지구, 추앙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자원순환 둥근 마켓, 친환경 전기차 시승 체험 등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탄소중립 중점 학교로 선정된 함현고등학교에서는 같은 날(6월 11일)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함줄 탄소중립 한마당'을 개최한다.
학생들은 체험마당(업사이클링 클래스), 놀이마당, 공연마당, 교육마당 등의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직접 배우고 즐기며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