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세계금연의 날로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이다.
시는 담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챌린지 운영과 금연홍보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금연실천에 도움이 되는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쓰담쓰담 금연다짐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10만 보를 달성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쓰레기를 주워 담은 인증 사진과 활동소감을 게시판에 등록한 참여자 중 우수자를 선정해 별도 상품도 지급한다.
시는 다중밀집지역인 부평역 지하철 역사 내에는 금연 전시를 실시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공하는 담배와 환경의 영향 포스터 및 금연지원서비스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한 달간 전시할 계획이다.
그 밖에 내달 19일에는 월미공원 제물포마당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인천지역암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나에게 꼭 맞는 금연지원서비스가 무엇인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체지방 및 스트레스 등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고 암검진과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은 물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금연실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