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주민참여 시책 추진한다'…예산학교·생활방역단 운영

 울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생활방역단'을 운영한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다방면의 주민참여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주민제안사업과 연계, '2022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5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에 관련된 의제를 발굴하고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편성해 본다.

올해 교육은 지난 5월 울산 화봉중학교와 남목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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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열린 예산학교'(비대면)가 개최되며, 9~10월은 '찾아가는 읍·면·동 예산학교'와 '직장인 예산학교'가 운영된다.

'열린 예산학교'는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수석연구위원의 강의로 주민참여예산제 의미, 참여예산사업 제안하기로 나눠 구성됐다.

'찾아가는 읍·면·동 예산학교'는 구∙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모두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저녁시간에만 참여가 가능한 시민들을 위해 '직장인 예산학교'를 9월과 10월 각 1회씩 운영한다.

한편, 울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생활방역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 생활방역단'은 마을 이·통장으로 구성된 마을방역관과 마을별 봉사 희망단체 및 주민들의 참여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방역사각지대 발굴, 방역 취약지 순찰, 고령층 백신접종 안내, 경로당 등 공공시설 방역 활동이다.

이에 울산시는 '마을 생활방역단'의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32개 마을 73개 단체에 소독제, 장갑, 방역마스크 등 방역물품 6종 1만 5000여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