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 외국인들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에서 강화도의 역사를 배운 뒤 △광성보 △전등사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강화역사박물관 △강화 평화전망대 등 유적·유물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나라이넨 스와나(송도국제도시 거주)씨는 “사전 역사교육을 통해 한국과 강화도의 역사를 배우고 유적지를 방문하니 훨씬 뜻깊고 더욱 한국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12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본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강화도 탐방 후기를 올려 IFEZ 인근 역사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올해 초부터 △정월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 △송도 행복텃밭 가꾸기 △한국어 Talk & Talk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