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선거기간 중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비롯해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로와 적성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해 왔다. 수상스키협회와 체조협회와의 지지선언 역시 이 같은 강후보의 정책에 공감하고 이뤄졌다.
강 후보는 "세종시 수상스키 선수단은 연습장이 변변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쾌거를 보여줬다"라며 "수상스키는 세종시의 효자종목으로,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임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조 역시 많은 학생들이 잘하고 관심이 많은 분야다"라며 "소수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꿈과 비전이 확실하다면 그 어떤 종목이든 힘껏 밀어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당당하게 도전하고 성과를 내는 과정 안에서 스포츠 정신과 땀 흘리는 노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 후보는 세종시 체육교육 활성화와 학생 개개인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 △초·중·고 축구리그 출범 △체육고등학교 건립 △국제학교 유치 △초등 방과후학교 스포츠활동을 강화-1학생-1종목 △특수학급 장애영역별 분류 등이다.
강 후보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은 이기는 것이 아닌, 공정한 규칙 속에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체육을 비롯해 예술 등 다양한 특기를 지닌 아이들이 각자의 미래를 진취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