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우리금융지주 지분 3.6% 매각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
예보는 앞서 지난 2월 11일 우리금융 잔여 지분 5.8% 중 2.2%를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예보가 이번에도 유사한 수준의 지분 매각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나, 수요예측이 흥행하면 지분 전량을 매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예보는 2000억원이 넘는 공적자금 회수에 성공하게 된다.
예보는 지난해 말 유진PE 등 5곳에 우리금융 지분 9.33%를 매각했다. 최대 주주 지위도 우리사주조합에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