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022년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관광두레사업 선정지역 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자원을 활용한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의 사업을 계획 중인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 내에서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남구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위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 2층에서 진행되며 사업의 취지와 목적, 사업내용, 신청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문화특구 인지도 및 방문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5월 17일부터 약 1개월 동안 '고래문화특구 인지도 및 관람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래문화특구 인지도 및 관람 만족도, 스마트 관광 도시 구축을 위한 개선 사항,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아이디어 접수 등 고래문화특구 자체 빅데이터를 구축해 관광관련 콘텐츠 개발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종이설문지와 같은 오프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 고래문화특구를 실제로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남구 장생이 캐릭터를 활용한 그립톡 등 남구만의 관광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4개 항목 총 15개 문항으로 고래문화특구 인지도, 고래문화특구의 시설별 관람 만족도 및 개선사항 순위 등으로 구성됐다.
이춘실 이사장은 "시설 이용객 설문을 통해 고래문화특구에 대한 관광객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