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2시께 해남읍 한길마트 교차로 부근에서 평행 주차된 차량 10여 대의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수상한 남성을 보고 주의 관제 중 주차된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재확인 후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해남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 1626대를 1년 365일 24시간 관제하며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지켜보고 있다.
올해도 50여 건의 관제 탐지를 통해 사건·사고 현장을 신속히 전파하고 범인 검거, 위급환자 응급대처 등 각종 사건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4대대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를 운영,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9년 7월 개소해 관내 구석구석 설치된 CCTV를 통해 재난, 방범,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을 통합 관제함으로써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