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은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을 적용한 창업기업에 한해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DA)를 올해 연말까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지난달 초 창업지원사업 졸업기업 중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수기업들을 네이버로 추천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네이버 포털의 지정된 DA 공간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다.
네이버는 매주 1개 창업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홍보물(이미지 또는 영상)을 1~2주일간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 타겟팅 광고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기관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스타트업을 공동 지원하는 이번 사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은 “벤처 1세대이자 선배 기업인 네이버가 앞장서 창업기업을 지원하듯, 선후배 창업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과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