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식]정관읍, 지역아동과 유휴공간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外

2022-05-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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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가 자라듯 아이들이 자란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수확한 수세미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사진=기장군청]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아동 49명을 대상으로 유휴공간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인 ‘수세미가 자라듯 아이들이 자란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정관읍 몸·맘튼튼 공동체 가치·다같이’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을 텃밭으로 가꾸면서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호흡하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수세미 이름 짓기 및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수세미가 자라듯 아이들이 자란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수확한 수세미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수세미가 먹을 수도 있고 설거지 할 때도 사용되는 줄 처음 알았다. 내가 심은 수세미들이 건강하게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지역 내 여러 복지기관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사업으로 의미가 깊다”며 “아이들이 청사 내 유휴공간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군수,‘정관덕산길 간판 개선사업’ 현장 방문 점검

오는 11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간판 디자인을 결정하고 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사진=기장군청]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정관덕산길 간판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정관덕산길 간판 개선사업’은 정관읍 정관덕산길 24 ~ 44 일원 320m 구간에 있는 32개 업소, 47개의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2022년 간판 개선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8백만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억 8000만원(국비 1억 8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정관읍 정관덕산길 24 ~ 44 일원 320m 구간을 간판 개선사업 시범 구역으로 지정하고, 3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체선정을 완료했다. 오는 11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간판 디자인을 결정하고 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덕산길 간판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노후화된 간판이 정비돼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당부서에서는 도시경관 개선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올바른 옥외광고물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 군수, 정관읍 돌고래분수광장 경관조명 설치공사 현장 방문

‘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 매학리 714-7)은 정관읍 중심에 위치한 윗골공원과 좌광천 생태하천을 도보로 연결하는 거점 휴식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도심 문화형 광장이다. [사진=기장군청]

오규석 기장군수는 12일 오전 10시 30분경 정관읍 ‘돌고래분수광장 경관조명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 매학리 714-7)은 정관읍 중심에 위치한 윗골공원과 좌광천 생태하천을 도보로 연결하는 거점 휴식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도심 문화형 광장이다. 

기장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노약자와 어린이 등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광장 일원에 보행조명과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배관·배선 작업과 경관조명 기초공사 중이며,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돌고래분수광장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주변 상가에 묻혀 다소 어두운 광장에 특화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돌고래분수광장의 테마를 살리고, 특수 장비들을 활용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오 군수, 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 개·보수공사 현장 방문

기장군은 지난해 6월 ‘기장군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에 대한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 시 건축물의 기움 등이 확인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건축물의 부동침하(E등급)와 추가적인 지반침하 위험으로 건축물과 지반의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사진=기장군청]

오규석 기장군수는 12일 오후 3시경 개·보수 공사를 추진 중인 ‘기장군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를 방문해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기장군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철마면 구칠리 313-3번지)는 지난 2010년12월 준공 이래 관내 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과 농자재 등을 보관하는 마을의 공동창고로,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유통 지원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기장군은 지난해 6월 ‘기장군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에 대한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 시 건축물의 기움 등이 확인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건축물의 부동침하(E등급)와 추가적인 지반침하 위험으로 건축물과 지반의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 3월 1차 추경으로 총사업비 약 1억 6000만원을 확보해 건축물의 구조부재 내력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추가 침하방지를 위한 지반보강 등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5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 현장을 둘러본 후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보수공사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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