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자사의 신규 핵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10년만에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온라인 여행지 검색은 목적지와 날짜를 선택하는 기능만 존재했다면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검색 방법을 도입해 게스트 선택지를 크게 늘렸다.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열면 56개의 서로 다른 카테고리가 표시되고, 목적지를 검색하더라도 그 검색 결과 또한 카테고리로 분류돼 제공된다.
여기에 장기숙박 고객을 위해 2개 이상의 숙소로 나눠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특정 목적지에서 이틀 이상 머무를 때 2곳 이상의 숙소를 동시에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여행 일정과 숙소의 상황에 맞춰 여러 곳을 따로 예약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할 경우 에어커버도 무료로 제공한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을 반영해 10년 만에 대대적인 플랫폼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