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시가 2022년 비수도권 전국 14개 시·도 대상 2022년 지역 대표 중견기업 5개 사 모집에 최종 1개 사 선정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2021년 2개 사 선정(피에이치에이, 삼익THK)에 이어 2년간 비수도권 총 26개 사 중 3개 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선정된 엘앤에프는 대구시 5+1 신산업 중 미래 차 산업인 2차전지 양극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해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2021년 기준)를 달리고 있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엘앤에프는 2007년 7월 창업 이래 최고기술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수출 유망중소기업(중기부), 월드클래스 300(산업부), 세계 일류상품(산업부), 고용친화기업(대구시) 등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긴밀한 지원으로 지역대표중견기업 육성사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아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지역 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해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신산업 기술혁신의 히든카드로 육성하기 위해 ‘19년부터 시행되는 사업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산업·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기존 온라인 가상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출 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전시상담회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활용 가이드 투어, 콘퍼런스, 이벤트 등 다양한 메타버스 부대행사로 구성해 기업에는 끊임없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함께 참여한 일반인에게는 재미·홍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이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지역 기업의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를 시작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수출무역 활성화 국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초기경제 선점의 마중물로 삼을 예정이다.
더불어 대동금속, 쎄텍, 에스엘씨 등 대구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및 전후방산업 분야의 지역 기업 58개 사가 참여하고 중국, 일본, UAE, 인도 등 17개국 92개 사 바이어를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 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으며, 가까이 있으면 크게 들리고 멀리 있으면 작게 들리는 실제와 같은 3D 음성 대화 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을 높였다.
개막식, 콘퍼런스 등 주요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로 병행 송출해 국내외 관계자와 일반인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행사가 열리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주제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B2B와 B2C를 지원하고, 메타버스 OX 퀴즈, 미션 챌린지, 메타버스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관람객도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출플랫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ENGAGE를 활용해 구축되며, 이미 대구에서 2021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대구 디지털 포럼, 대구버츄얼마이스타운 가상도시공간 플랫폼 등의 메타버스 행사가 개최된 바가 있으나 통상무역을 위한 B2B 행사는 이번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가 전국 최초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타버스는 산업과 사회 전반에 활용·확산할 수 있는 언택트 신산업의 핵심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역의 소프트웨어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정보개방을 통해 미래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지털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