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2-05-11 13:4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은 2016년 IFC를 매입한 바 있다.
 
IFC는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 몰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딜로이트 안진(Deloitte Anjin), 뉴욕멜론은행(BNY Mellon), CLSA, AIG, IBM Korea, 소니(SONY) 등 국내외 금융 및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수한 부동산투자 트랙 레코드와 자금 및 투자자 모집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입찰 과정에서 IFC 매입가를 대폭 낮춰 투자 수익률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다. IFC가 ‘슈퍼 코어’ 자산으로 알려진 만큼 기관투자자 투자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IFC에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브룩필드자산운용은 거래 종결 시 IFC 매각에 따른 세금을 한국에서 납부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