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불목리에 소재한 완도 스마트 치유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이어 지난 2일 전남관광재단에서 주관한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 사업은 힐링과 건강에 대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 발굴·육성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완도 스마트 치유마을은 행안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20억원을 투입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여가, 문화, 공동체 생활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치유센터와 숙박 시설인 힐링 하우스 2동이 지난해 조성됐다.
스마트 치유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VR 체험존, AI 로봇 바리스타, 맥반석 스파, 다목적실, 특산품 판매 시설 등이 있다.
전남관광재단에서는 이번 달 말 전문가를 구성해 현장 방문과 관계자 면담을 시작으로 웰니스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희석 총무과장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치유가 융합된 스마트 치유마을이 완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관광객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