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학생 뺨을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차며 집단 폭행한 10대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들의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공사 현장 인근에서 10대 학생 4명이 돌아가며 여학생 한 명을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피해 학생은 뺨을 맞은 뒤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손을 강제로 내린 뒤 다시 얼굴을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심지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뒤돌게 한 뒤 돌아가며 발길질을 했다.
한 가해 학생은 "담배빵(담뱃불로 피부를 지지는 일) 맞을래, 그냥 X 맞을래?", "엄살 XX 심하다. 뭐가 아파? 일어나"라며 피해 학생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주변의 다른 가해 학생들도 "나도 때려도 돼?"라며 집단 폭행에 동참했다. 같은 장소에 있던 남학생도 폭행을 지켜보며 피해 학생을 위협하는 데 동참했다.
현장에서 폭행을 저지른 중·고등학생 4명은 현재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YTN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학생들을 체포한 뒤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공사 현장 인근에서 10대 학생 4명이 돌아가며 여학생 한 명을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피해 학생은 뺨을 맞은 뒤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손을 강제로 내린 뒤 다시 얼굴을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심지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뒤돌게 한 뒤 돌아가며 발길질을 했다.
주변의 다른 가해 학생들도 "나도 때려도 돼?"라며 집단 폭행에 동참했다. 같은 장소에 있던 남학생도 폭행을 지켜보며 피해 학생을 위협하는 데 동참했다.
현장에서 폭행을 저지른 중·고등학생 4명은 현재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YTN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학생들을 체포한 뒤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