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안양시민학당은 유명 지식인과 석학을 초빙해 정기적으로 강연을 여는 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서, 그 동안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중단 또는 불규칙적으로 운영돼왔다.
이달부터 매월 둘·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2일 박찬우 치과대학 통합의학박사의‘음식이 최고의 의사다’·26일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의‘행복을 키우는 건강한 마음’ 내달 9일 오지탐험가인 도용복 강사의 ‘삶은 설렘 가득한 여행’이란 타이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두 15차례 강좌가 개설될 전망이다.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동안평생교육센터에 방문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강연영상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주간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민학당은 앞서 언급한 세 번의 강좌 말고도 임주혜 변호사의 ‘상속, 증여세 및 절세의 모든 것’, 사학자인 백승종 교수의 ‘역사와 고전으로 배우는 지혜’, 영화평론가 이승재의 ‘영화가 인문학을 만났을 때’, 김 헌 서울대 인문연구원 교수의 ‘고전은 삶의 설명서다’, 오종남 법률사무소 고문의 ‘100세 시대 행복한 제2의 인생설계’등 건강, 여행, 생활경제, 인문학, 일반교양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