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총 21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5년 연속 수상 기업에 주는‘명예의 전당’ 타이틀은 iH에 돌아갔다.
iH는 도시재생부문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했고 적극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으로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시재생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도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행복주택, 공용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생활 SOC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 효과를 배양했다.
또한 인천시 동구와의 업무협약 체결, 민간부문 참여 활성화 등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기초를 마련하여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2단계 사업은 인천 동구 화수동 7-3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108㎡, 지상 5층 건물을 건립하여 행복주택 20호와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하는 iH 자체 사업이다.
iH는 1단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인천지역 건설사와 사회적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참여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하는 등 기존 거버넌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기관이 참여한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 성공적인 화수정원마을의 변신을 도모했다.
해당 사업의 근린생활시설은 사회적 기업이 운영·관리하며 주민 활성화 프로그램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적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iH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개항장 이음 1977)를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다수의 건축과 역사문화자산이 밀집되어 있는 개항장 인근의 근대문화자산이자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수근 선생의 건축 철학이 담긴 단독주택(1977년 준공)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고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 개방을 앞두고 있다.
iH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 3호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의 문화가치를 높이며 시민을 위한 지역거점공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iH 이승우 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도시재생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맞춤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천과 인천시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