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가정 내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4월부터 미니태양광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안양시 관내 주택 소유자나 임차인 약 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시는 사업비 5120여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기존에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나 과태료를 체납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이지만 완납할 경우 지급이 가능하다.
특히, 가구당 최대 700W까지 지원했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 태양광모듈 출력이 확대됨에 따라, 최대 800W까지 지원 용량이 확대될 예정이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한 전력량이 많아질수록 요금부담이 늘어난다. 3인 가구 기준에서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월 약 50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3년 동안 221가구에 대해 미니태양광 보급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