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 초·중·고등학생 1035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PC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9억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저소득층 자격 해당 학생에게 가구당 PC와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인원은 지난 달 집중기간에 신청한 재학생 기준 2402명 중 기 지원자 등 1367명을 제외한 1035명이다.
시교육청은 해당기기를 일괄 구매해 가정에 직접 설치하며, 수요조사를 통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중 희망하는 PC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통신비는 초1~고3 학생 1가구당 1회선, 매월 1만 9250원 이내에서 교육청 협약 통신사에 직접 납부하며,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포함해 지원한다.
또한 PC 수리 지원비를 신설해 교육정보화 사업으로 기 지원받은 PC중 무상 A/S기간이 경과 후 고장으로 수리를 원하는 경우 수리비를 1인당 연 1회 10만원까지 지원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정보 소외계층의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PC를 지원함으로써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울산 현대청운중, 춘계여자축구연맹전 '우승'
울산 현대청운중학교는 4월 16~26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2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4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은 조별 리그 전승으로 조 1위로 본선 8강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전남 광영중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면서 8강전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경남 진주여중과의 4강전에서 3:0로 이기고 진출한 결승전에서는 충북예성여중에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전반 23분 신다인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6:2로 크게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3학년 노시은, GK상은 3학년 전누리, 최다득점상 8골로 3학년 원주은, 1학년 한국희가 수상했으며,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덕유, 이유연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 울산과학관, 고교동아리와 함께하는 과학나눔교실 진행
울산과학관은 울산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교동아리와 함께하는 과학나눔교실'을 진행환다고 26일 밝혔다.
'고교동아리와 함께하는 과학나눔교실'은 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1일 교사가 돼 수업주제를 선정하고 실제 수업을 진행하면서 초․중등 학생들에게 재능 나눔 및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울산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DNA 추출실험, 천연 손소독제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울산 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고교동아리와 함께하는 과학 나눔교실은 체험하는 학생들에게는 과학적 탐구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1일 교사로서 교육 나눔의 성취감을 갖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